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주 7남매 미취학 방임 사건 (문단 편집) == 사건의 발각 == [[2016년]] [[3월 25일]], 광주의 한 [[초등학교]] 교육복지사가 교육급여[* [[기초생활보장제도]]의 하나. [[기초생활수급자]]에게 입학금, 수업료, 학용품비 등을 지급하는 것.] 신청자 중 학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. 13세 여학생, 12세 남학생이 학적이 없이 공란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. 왜 학적이 없는지 의문스러워한 교육복지사가 부모에게 연락을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, 그 순간 복지사는 위화감을 느꼈다고 한다. >'보호자 이름이 처음 보는 이름이 아니네...?'하는 그런 게 보이더라고요. >-[[궁금한 이야기 Y]] 309회의 인터뷰에서. 두 아이의 보호자는 4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한 아이의 보호자와 동일했다. 해당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그 애들이 자신의 사촌이라고 대답했으며 '그러면 얘네는 학교 어디 다녀? 우리 학교 안 다니는 거 같은데?'라는 복지사의 질문에는 옆 학교에 다닌다고 대답했다. 그러나 옆 학교에도 두 아이의 기록이 없었으며, 보호자의 반응은 더 이상했다. >복지사: "해명이 필요할 거 같은데, 얘들은 누구예요? 사촌이라고 하던데?" >어머니: "....사실 제 자식이 맞습니다." 당사자인 아이는 집에 같이 살지 않는 사촌이라고 하는데 엄마는 본인 자식이라고 하니 석연찮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. 마침 그때 전후로 [[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]]를 하며 연속으로 드러난 끔찍한 사건들을 떠올린 복지사는 가슴이 철렁했고, 바로 이를 [[경찰]]에 알렸다. 연락을 받은 광주남부경찰서 역시 비슷한 생각으로 서둘러 찾아갔다. 당시 출동했던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경찰은 아이들이 혹시 감금되어 있는 경우 내지는 '''[[사망|정말 최악의 경우]]'''까지 염두에 두었다고. 다행히 두 아이는 아주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..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며 경찰은 다시 한 번 경악했다. '''이 가정에는 자녀가 무려 10명이나 있었던 것!''' 그중에 성인인 첫째~셋째는 이미 독립하여 취직해 부모와 동생들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었고[* 완전히 무학인 둘째와 셋째는 학력과 관계가 없는 기술을 배워 취직했다고 한다.] 5평짜리 단칸방, 거실 겸 부엌으로 된 비좁은 집에서 부모와 아래 7남매 총 9식구가 살고 있었다. 더 놀라운 것은 상술한 대로 10명 중 '''무려 7명이 학교에 다닌 적이 전혀 없었고''' 아이들 중 다섯째, 여섯째, 일곱째, 여덟째 4명은 '''[[출생신고]]가 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.''' 그 중 최대의 피해자는 가장 늦은 나이까지 출생신고가 안 된 다섯째(남)로 무려 '''만 18살'''이 될 때까지, 그러니까 [[고등학교]] 졸업반이 가까워질 때까지 분명 살아 있으면서도 서류상으로는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다. [[주민등록증]] 나올 나이가 다 될 때까지도 공적기관에 파악조차 안 된 [[무적자]](無籍者)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